회원님. 안녕하세요.

먼저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훼손된 상품에 대하여는 사후처리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말씀처럼 상품의 가치가 떨어지면 판매하지 않은 것이 맞습니다.

저희도 그렇게 생각하고, 농가에서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상품을 포장할 때 상품이 훼손되었다고 느꼈다면 보내지는 않습니다.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보내서, 불만을 듣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런 상품이 가는 것은,

양배추가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품목인데, 그에 걸맞게 충분한 노하우가 축적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밭에서 수확할 때와, 저온저장고에 들어갔을 때, 기온이 높은 날, 습도가 아주 높은 날, 날씨에 따른 냉매의 처리 등

안전하게 보내는 데는 나름의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괜찮다가도 한 번씩 이런일들이 생기는 것은 양배추를 상시적으로 안전하게 보내는 노하우가 아직은 부족한 것이지요.

양배추에 대하여는 안전한 배송이 될 수 있도록 농가와 상의토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손상된 상품을 받도록 해 죄송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수고하십니다.

방금 이틀 전 주문했던 우기농양배추 9통과 케일쌈채소 고추들을 받았습니다.

다른 야채들은 모르겠는데 양배추 9통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바깥쪽 껍질이 이미 상하기(무르기) 시작한 것들도 있고 빛깔도 노랗고 거무스름한 것들도 있고 너무 좋지않아 반품하기 원합니다.

오늘이 토요일인지라 전화도 받지 않으시고 주문/배송란에는 지금도 "배송준비중"으로 되어있어 반품신청도 못하고 난감합니다.

야채들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유기농제품들을 꾸준히 먹고 있는 터라 큰 기대를 하고 팔도다이렉트에 "회원가입"까지 하여 처음 구매해보았는데 정말 황당합니다. 상품이 판매하기에 상품가치가 떨어져 있을 경우엔 판매하지 않는 게 맞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판매자가 보내온 아이스박스통에 넣어 보관하겠으니 반품처리해주시고 빠른 수거 및 처리 부탁드립니다.

참고하시라고 사진 2장 첨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