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축분 없이 탄소와 질소를 균형있게

이 농법은 충청도에 있는 토마토 전문 농장의 농법입니다.

이 농장을 방문하기 전에도

질산염에 대한 문제는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농산물을 소개하는데 있어 질산염의 문제는 언급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각각의 농가에서 어떻게 하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질소질 영양분을 과다하게 사용한다' 고 말할 분은 없을테니 말이죠.

그런데 질소질 비료의 적정 사용을 특징으로 하는 농가를 만나면

유기농에 질산염에 대한 걱정까지 덜 수 있으니 반갑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농가에서는 질소질의 과다하게 사용하지 않기 위해

축분을 퇴비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질소질과 탄소질을 균형있게 사용하므로

수확량은 조금 줄었지만,

대신 맛은 시중의 일반 토마토보다 확실히 맛이 좋습니다.

 

토마토도 있고 대추방울토마토도 함께 재배하고 있습니다.

인근 야산에서 부엽토를 모아와 토착미생물을 배양해 병해 방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기농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천적농법도 사용하고 있구요.



 

하우스라 수정벌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농원이 기억에 남은 데에는

대저토마토의 영향도 있습니다.

 

무슨 토마토가 10브릭스가 넘어가는 토마토를 보고,

그리고 그 생육과정을 보고

토마토를 보는 시각이 또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토마토도 조금 더 단단하게 자라면 충분히 맛있을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탄소와 질소의 균형적인 사용으로

토마토의 맛도 아주 좋게 만들고

거기다 유기농에서도 피해갈 수 없는

질산염의 문제도 해소할 수 있어

탄질비 균형농법이 참 좋은 농법이라 생각되어진거죠.

다음편은 경상도로 가보겠습니다.^^